학교 친구들의 도움과 청와대 국민청원 등에 힘입어 난민으로 인정받은 이란 출신 김민혁군의 아버지에게도 난민 지위를 인정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2010년 김군을 데리고 한국에 입국한 A씨는 2016년 난민 인정 신청을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에 불복해 제기한 소송에서도 패소했다.이후 김군의 사연이 청와대 국민청원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사회적 관심이 모아졌고, 김군은 2018년 2차 난민 인정 신청을 통해 난민으로 인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