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4일 대통령 친인척 비위를 감찰하는 청와대 특별감찰관 후보 3인을 6월 임시국회에서 추천하기로 합의했다.다만, 야당이 요구한 세종시 공무원 아파트 특별공급 국정조사와 상임위원장 재배분 요구에 여당이 선을 긋는 등 정국 현안을 두고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더불어민주당 한병도·국민의힘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열어 특별감찰관 임명을 위한 국회 추천 절차를 6월 임시국회에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