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을 함께 하며 주민들과 노숙인들의 마음의 거리가 좁혀졌다.20년 이상 용답동 주민자치 활동에 참여해온 김 회장은 "처음엔 서먹해하던 주민들과 노숙인 목수들이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며 지낸다"고 했다.목공으로 만든 가구를 필요한 이웃에게 주기도 하고, 주민자치회 활동에 필요한 것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도움이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