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 내음 가득한 곳에서 ‘한숨’ 쉬어 간다

솔 내음 가득한 곳에서 ‘한숨’ 쉬어 간다

wind 2021.01.2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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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시흥동에 있는 관악산 서쪽 끝 봉우리, 산세가 북쪽 한양을 바라보는 호랑이 형상을 닮았다 해서 호암산이라 불린다.

전망쉼터에서는 호암산 능선과 구도심의 경계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데, 이는 마치 초월자의 입장에서 현실과 이상의 거리를 관망하는 듯하다.

전망쉼터부터 잣나무산림욕장과 호암산폭포까지 이어지는 호암늘솔길 2구간에서는 자연이 주는 행복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