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일산 사저’ 기념관 6·15선언 기념일 맞춰 개관

‘김대중 일산 사저’ 기념관 6·15선언 기념일 맞춰 개관

wind 2021.01.26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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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가 추진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 '일산 사저' 기념관이 올해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에 맞춰 개관될 전망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 사저 기념관이 대통령께서 평생에 걸쳐 추구하셨던 평화, 인권, 민주주의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시민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개관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홍걸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 사저가 남북 접경지역이자 평화통일의 중심지인 고양시에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은 여러 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사저를 단순히 대통령의 생가 혹은 기념관이 아니라 평화, 인권, 민주주의의 가치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그 의미를 확장해 나가면 좋을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