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라진 일자리가 금융위기 때의 4배 해당하는 2억5500만개로 추정된다는 보고서를 국제노동기구가 내놨다.국제노동기구는 25일 지난해 세계 총노동시간이 코로나19 감염 확산 탓에 전년 대비 8.8%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정규직 일자리 2억550만개에 상당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국제노동기구는 "세계 노동시장이 2020년에 전례 없는 규모로 타격을 받았음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