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28일 판사 출신의 여운국 법무법인 동인 변호사를 차장 후보로 제청한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여 변호사는 현재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으로 법관 생활을 20년을 거친 형사사건 경험이 많은 형사전문변호사"라며 "헌법을 전공한 저와 상당히 보완 관계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또 "차장 후보 제청 과정에서 법관 출신 1명, 검사 출신 1명에 대해 최종적으로 축약한 뒤 인사검증을 진행해 문제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