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선에서 지르면 질병청은 신중…국민 신뢰 떨어뜨리는 방역 ‘멀티 보이스’

윗선에서 지르면 질병청은 신중…국민 신뢰 떨어뜨리는 방역 ‘멀티 보이스’

wind 2021.01.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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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선은 지르고 실무자들은 수습하는 일이 반복된다면 국민은 누구의 말을 신뢰해야 할까.

3차 유행 대응과 선제적 백신 도입에서 실기했다는 비판을 받아온 정부 책임자들이 과오를 수습하기 위해 성급한 대응을 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는다면 이는 과도한 생각일까.

문 대통령이 지난 15일 정은경 청장에게 백신 접종의 '전권'을 쥐라고 지시하며 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