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비즈니스를 위해 데이터를 활용한다 할지라도 개인정보는 '비식별' 처리돼 정보 유출이 발생할 수 없다는 테크놀로지 기술을 믿기 때문이다.비식별 처리란 말 그대로 누군가의 정보를 활용하되, 그 정보가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없게 만든 상태를 가리킨다.일견 그럴듯하지만, 개인정보 '비식별' 처리가 얼마나 어이없게 무너지는지 보여주는 사례가 '이루다'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