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서울지하철 이용객이 3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관광객과 스포츠 관람객이 몰렸던 명동, 이태원, 종합운동장역 이용객은 전년도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서울교통공사가 28일 발표한 '2020년 서울지하철 수송 인원 통계'를 보면, 전체 수송 인원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외출 자제와 재택근무 등 영향으로 전년보다 27.4%가 감소한 19억7912만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