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용구 사건, 서초서장 휴대전화 분석 등 지휘라인 조사”

경찰 “이용구 사건, 서초서장 휴대전화 분석 등 지휘라인 조사”

wind 2021.01.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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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구 차관 택시기사 폭행 사건에 대한 서초경찰서의 '봐주기' 의혹에 관해 경찰이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서초서 지휘라인을 광범위하게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관련자에 대한 휴대전화 포렌식 내용 등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조사단 관계자는 "서장·과장·팀장·담당자의 통화내역, 휴대전화, 사무실 컴퓨터를 임의제출 받아 포렌식을 실시해 현재 분석 중이다. 블랙박스 업체 사장, 택시기사를 포함해 관련자들 진술은 많은 경우 세차례까지 들었다"며 " 뉘앙스에서 차이 나는 부분이 있다. 포렌식 작업이 진행 중이라 끝나봐야 종합적으로 진상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