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26일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수원지검 형사3부는 2019년 검찰이 김 전 차관 긴급출국금지 불법 의혹을 수사했으나 대검 외압으로 무산됐다는 정황을 확인하기 위해 대검 반부패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수사팀이 출국금지 과정에서 법무부·대검에서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법무부 출입국심사과 등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나선 지 5일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