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의 개인회사 케이큐브홀딩스에 근무하고 있는 김 의장의 아들과 딸이 벤처 투자 업무를 배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탁흥 케이큐브홀딩스 대표는 26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 상빈씨와 예빈씨는 지난해 5월부터 케이큐브홀딩스에서 근무하고 있다. 증권 투자 관련 업무를 하고 있다"며 "다만 아직 투자가 실행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해 말까지 케이큐브홀딩스의 사내이사로 근무하다 지난 2일 김화영 대표의 자리를 이어받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