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25일 하원에서 상원으로 송부됐다.
수석 탄핵소추위원인 제이미 래스킨 의원은 상원 회의장 앞에서 "도널드 존 트럼프는 미국 정부에 대한 폭력을 선동함으로써 중범죄 및 비행들에 연루됐다"며 의사당을 난입한 지지자들에 향한 트럼프의 선동적 연설에 대한 "압도적인 사실 증거들을 제출할 준비가 됐다"고 탄핵안을 낭독했다.
탄핵 혐의 송부 및 공식 낭독으로 트럼프의 탄핵심판이 개시됐으나, 상원의 민주·공화 양당 지도부는 그 절차를 2주간 연기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