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축구단을 태우고 달리던 버스가 차로를 벗어나면서 가로수를 들이받아, 학생 1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2일 낮 12시39분께 경남 산청군 단성면 방목리 내리막길 도로에서 중학교 연합 축구단인 경기 ㄴ에프시 유15 선수단을 태우고 가던 버스가 차로를 벗어나 도로 바깥 가로수를 들이받았다.당시 버스에는 중학생 28명, 감독 1명, 코치 2명 등 31명이 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