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와 우주를 오가는 승리호는 우주 쓰레기를 주워 돈을 버는 청소선이다.
과거 우주 해적단을 이끌었던 장 선장과 에이스 조종사 출신 태호, 기관사 타이거 박, 작살잡이 로봇 업동이 등 선원들은 열심히 일해도 먹고살기 빠듯한 우주 노동자들이다.
조 감독은 2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승리호>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2009년 친구에게서 우주폐기물에 대한 얘기를 듣고 이야기를 처음 구상했다. 이후 10년여에 걸쳐 시나리오를 다듬으며 준비해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