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케이수펙스추구협의회 조대식 의장이 올해를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의 원년으로 삼아 시장의 신뢰를 더욱 키워나가자고 강조했다.
파이낸셜 스토리는 매출과 영업이익 등 기존의 재무성과 뿐만 아니라 시장이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는 목표와 구체적 실행계획을 담은 성장 스토리를 통해 고객·투자자·시장 등 이해관계자들의 신뢰와 공감을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으로, 최태원 회장이 지난해부터 경영 화두로 강조하고 있다.
에스케이가 파이낸셜 스토리의 주요 축으로 추진중인 ESG 경영에 대해 조 의장은 "신용평가사 등이 제시하는 지표 기준을 만족시키는 건 목표에 도달한 것이 아니라 겨우 시작점에 선 것"이라며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ESG 경영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어야 비로소 시장으로부터 우리 노력을 인정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