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국금지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인천공항 출입국·외국인청장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수원지검은 지난 26일 인천공항 출입국청장 ㄱ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27일 밝혔다.검찰은 ㄱ씨를 상대로 김 전 차관에 대한 출입국 정보 수집·보고 및 긴급 출금 조처가 이뤄진 2019년 3월19일부터 같은 달 23일까지의 상황 전반과 관련해 여러 사실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