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지난해 폐기한 손상화폐가 2009년 이후 최대인 4조7644억원에 달했다.한은은 4일 "지난해 금융기관 등을 거쳐 한국은행으로 환수된 화폐 중 폐기된 은행권과 주화가 전년보다 220만장 증가했다"고 밝혔다.은행권 폐기물량이 4조7614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