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첫 비상회의…“보선 후보낼지 가급적 30일 결론”

정의당 첫 비상회의…“보선 후보낼지 가급적 30일 결론”

wind 2021.01.2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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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김종철 전 대표 성추행 사건의 후속 조처를 놓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정호진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27일 대표단과 의원단으로 구성된 첫 비상대책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에서 "보궐선거 대응을 위한 당내 선출 절차에 이미 돌입한 상태이지만, 그럼에도 이번 사건으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보궐선거 티에프를 맡은 배진교 정의당 의원은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28일 재보궐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의 의견을 듣고, 가급적 30일 열리는 전국위원회에서 당 보궐선거 대응 방침을 결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