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27일 첫 통화에서 북핵 문제의 시급성에 공감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뒤 한-미 외교장관이 북핵 문제 관련 소통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외교부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내 두 장관이 약 30분에 걸쳐 "한-미 관계와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글로벌 사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