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가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초래한 티시에스국제학교 2곳을 학원법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학벌 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28일 광주 TCS국제학교와 광주 TCS에이스국제학교 등 2곳을 등록하지 않은 채 학원을 운영하고, '학교'라는 이름을 무단으로 사용한 혐의로 광주경찰청에 고발했다.
시민모임은 고발장에서 "비인가 교육시설인 두 곳이 다른 기숙형 대형 학원처럼 입시불안과 학벌주의에 편승해 사교육 상품을 판매해 왔다. 이들이 등록도 하지 않은 채 불특정 다수의 학습자에게 30일 이상 교습 과정을 제공해 학원법을 어겼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