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음료 시장에서 상표띠를 부착하지 않은 음료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는 '라벨 프리' 바람이 불고 있다.분리배출이 쉬워진 동시에 플라스틱 폐기물도 줄 것이라며 환영하는 반응이지만, 별도의 수거 체계를 갖추고 모든 페트병 제품으로 적용을 확대해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란 지적도 나왔다.28일 코카콜라사는 국내 탄산음료 최초로 상표띠를 제거한 탄산음료 '씨그램 라벨프리'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