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선별·보편 동시지원” 제안에 홍남기 “못한다” 정면충돌

이낙연 “선별·보편 동시지원” 제안에 홍남기 “못한다” 정면충돌

wind 2021.02.02 21:28

0002531276_001_20210202212812512.jpg?type=w647

 

더불어민주당이 2일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계층 맞춤형 지원과 전 국민 지원을 동시에 논의하겠다며 4차 재난지원금 추진을 공식화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우리는 선거 전 추경안을 편성해 선별과 보편 두 가지 방식으로 모두 지원금을 지급하고 싶어 한다. 여론조사를 해보면 전 국민 재난지원금에 더 긍정적인 답변이 많은 게 사실"이라고 했다.

홍 부총리는 이 대표의 국회 연설 뒤 4시간여 만에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추가적 재난지원금 지원이 불가피하다고 하더라도 전 국민 보편지원과 선별지원을 한꺼번에 모두 하겠다는 것은 정부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