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또 등장한 ‘북한 붕괴론’, 실체가 있을까?

2021년 또 등장한 ‘북한 붕괴론’, 실체가 있을까?

wind 2021.02.03 16:01

0002531376_001_20210203160118358.jpg?type=w647

 

한-미 보수파의 '희망적 사고'를 상징하며 돌고 돌았던 '북한 붕괴론'이 2021년 초 느닷없이 다시 등장했다.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가 1일 실은 '북한 붕괴의 오류'라는 제목의 글에서 김상기 통일연구원 통일정책연구실장과 최은주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 연구위원은 "차 석좌가 워싱턴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북한 분석가 중 한 명"이지만 "안타깝게도 이번에는 그의 주장이 현실보다는 허구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차 석좌의 '북한 붕괴론'이 "북핵 문제 해결을 더 어렵게 할 뿐만 아니라 군사적 선택과 같은 정책적 오산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