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청소년환경운동가 ‘석탄 반대’ 한목소리에 툰베리 ‘화답’

한일 청소년환경운동가 ‘석탄 반대’ 한목소리에 툰베리 ‘화답’

wind 2021.02.0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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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한국전력과 삼성물산, 두산중공업, 한국수출입은행 등이 투자하는 베트남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중단 캠페인을 지지하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한국 청소년기후행동 김유진 활동가는 <한겨레>에 "다른 나라의 투자자들은 사양산업이라며 손을 떼는데 한국과 일본만 석탄화력에 투자하고 있다. 한 번 지으면 30년 동안 운영해야 하는 석탄화력발전소는 처음부터 지어지지 못하게 하는 게 중요해서 양국 청소년이 협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1200MW 규모의 베트남 붕앙2 석탄발전은 한국의 한전과 일본의 미쓰비시, 추코쿠전력 등이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