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암 말기 자가격리 응급환자 2시간여 이송 지연 논란

광주 암 말기 자가격리 응급환자 2시간여 이송 지연 논란

wind 2021.02.0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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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암 말기 환자가 갑자기 의식을 잃었지만 병원 이송이 2시간여 동안 지연되면서 광주광역시의 대응체계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3일 광주시와 북구청의 말을 종합하면 암 말기 환자로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았던 ㄱ씨가 지난달 24일 일본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 26일 새벽 1시50분께 갑자기 의식을 잃었다.

씨 가족은 북구 자가격리 전담공무원 ㄴ씨에게 응급상황을 알렸고 ㄴ씨는 이송할 수 있는 병원을 수소문했으나 모두 거부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