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학교 전파보다 가족 전파 더 많아…“어린이 등교 위험도 낮아”

코로나19 학교 전파보다 가족 전파 더 많아…“어린이 등교 위험도 낮아”

wind 2021.02.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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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만 12살 이하 어린이는 코로나19 감염 발생율이 낮고, 감염되는 경로도 학교 보다 가족을 통한 전파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감염경로를 보면, 만 12살 이하 어린이는 부모 등을 통한 '가족 내 전파'로 인한 감염이 '학교 관련 전파'보다 높았으며, 나이가 많아질수록 가족 외 감염원으로부터 전파되는 비중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만 6살 이하와 만 7~12살 이하 어린이는 가족·지인 접촉을 통한 감염 비중이 각각 36.2%, 37.9%로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