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살해 뒤 여행 가방 담아 유기 20대…징역 18년 선고

친구 살해 뒤 여행 가방 담아 유기 20대…징역 18년 선고

wind 2021.02.0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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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을 복용한 상태에서 친구를 때려 살해한 뒤 주검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2명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백씨 등 2명은 지난해 7월29일 오후 2시께 서울시 마포구 한 오피스텔에서 친구 ㄱ씨를 폭행해 살해한 뒤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이들은 마약을 흡입한 상태에서 스테인리스 봉 등으로 ㄱ씨의 온몸을 7시간가량 때려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