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가 4일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을 사과하고 오는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무공천 방침을 거듭 밝혔다.
또 코로나19 불평등 해소를 위해 추가적인 전국민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과 코로나19 손실보상 등을 제안했다.
강 원내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정의당 전 대표 성추행 사건으로 실망을 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책임정치의 대원칙을 지키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실천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무공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