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78·83호 반가사유상 함께 전시해 박물관 상징으로 만들겠다”

“국보 78·83호 반가사유상 함께 전시해 박물관 상징으로 만들겠다”

wind 2021.02.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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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국립중앙박물관의 새 사령탑에 오른 민병찬 관장은 국내 문화유산을 대표하는 국보 83호·78호 반가사유상을 박물관 대표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2일 오전 박물관에서 신년 간담회를 열어 두 국보 반가상 전용관을 기존 공간보다 8배 규모로 대폭 넓혀 오는 11월 개관하고, 두 상을 앞으로 함께 전시하겠다는 구상을 꺼냈다.

반가상을 새로 전시할 2층 기증관은 기존 전시장과 달리 관객 접근이 쉬운 들머리 쪽 승강기 연결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