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음료 제조업체와 유통업체 등에서 최근 대거 상표띠를 제거한 '라벨 프리' 음료병을 출시했다.
두 가지 소재를 함께 쓰고 기존과 다른 공정을 거쳐 생산되는 만큼 플라스틱병보다 비용 부담이 큰 것은 사실이다.
이 관계자는 "에코 병이 플라스틱병보다는 비싼 것은 맞지만, 최근 많은 기업은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공격적 목표를 설정해 제품과 포장, 공급망을 변화시킨다"라며 "모든 이들이 종이 포장재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