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변 살인사건’도 재심서 무죄…21년간 억울한 옥살이

‘낙동강변 살인사건’도 재심서 무죄…21년간 억울한 옥살이

wind 2021.02.0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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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강압수사에 살인범으로 몰려 21년 동안 옥살이를 했던 남성 2명이 구속된지 30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고 억울한 누명을 벗었다.

당시 신원을 알 수 없는 범인들이 이날 새벽 2시께 부산 사하구 신평동 낙동강변 도로에 주차한 차 안에 있던 30대 남녀를 가스총 등으로 위협해 여성을 성폭행한 뒤 살해하고 달아나던 남성을 폭행했다.

이듬해 11월 부산 사하경찰서는 공무원 자격 사칭과 공갈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던 최씨와 장씨가 낙동강변 살인사건의 범인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