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43명 확진자 나온 요양원 운영자 고발

수원시, 43명 확진자 나온 요양원 운영자 고발

wind 2021.02.0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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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가 방역지침을 준수하지 않아 43명의 확진자를 낸 것으로 조사된 권선구 ㄱ요양원 운영자 ㄴ씨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수원남부경찰서에 8일 고발했다.

요양원에서는 지난달 27일 운영자인 ㄴ씨와 요양보호사 등 종사자 7명이 확진된 이후 집단감염이 일어나면서 지난 4일까지 종사자 11명, 입소자 32명 등 모두 43명이 확진됐다.

시의 역학 조사 결과, ㄴ씨는 지난달 21일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됐는데도 모든 층을 다니며 입소자 및 종사자와 접촉하고, 칸막이가 없는 지하 식당에서 종사자들이 식사하도록 하는 등 감염병 예방조치를 준수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