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주고 발길 닿는 데가 모두 역사의 흔적이다.공간의 역사를 살리면서도 젊은 작가들의 현대미술과 민화를 풀어놓은 두 공간은 바로 '뮤지엄헤드'와 '갤러리 조선민화'다.청년작가 기획전 '나메'와 '디자이너의 민화'란 제목으로 개관전을 열면서 계동길을 열띤 미술 현장으로 바꿔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