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우체국에서 집배원으로 일하는 김강호씨는 요즘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세트 택배를 나르느라 정신이 없다.우체국본부는 지난해 12월 집배원이 배송한 택배 물량이 전년 같은 달에 견줘 10.6% 늘었다고 밝혔다.우체국본부가 일부 우체국 단위로 집배원이 배송한 택배 물량을 분석해봤더니, 서울의 ㄱ우체국 고중량 택배는 지난해 4분기 2277개로 전년 4분기에 견줘 2.9배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