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이란 핵합의' 복귀를 놓고 미국과 이란의 최고 지도자가 정면으로 맞서며 힘겨루기를 하는 모양새를 연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핵합의 의무를 먼저 다시 준수하라고 요구했고,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미국이 먼저 협정에 복귀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7일 방영된 미 <시비에스> 뉴스와의 회견에서 '미국은 이란이 핵합의에서 합의된 조건들을 준수할 때까지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를 해제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