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개국에서 공개한 한국 최초 우주 에스에프 영화 <승리호>가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영화를 연출한 조성희 감독은 이날 온라인 화상 인터뷰를 통해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라며 "제 영화에 대한 외국 관객들 반응을 느끼는 게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기쁨을 나타냈다.
<승리호>는 2092년을 배경으로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뒤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