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숙현이 지난해 6월26일 "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라는 메시지를 남긴 채 떠난 이후, 최숙현법이 생겼고, 스포츠윤리센터가 세워졌다.편차희는 팀의 간판인 그를 잇는 선수가 되고 싶었다.고등학교 졸업 뒤 연고도 없는 경주에서 생활하기는 쉽지 않았지만, 팀 대표 선수가 되겠다는 다짐으로 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