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일어난 총기난사 사건들은 총기 규제론자들이 꾸민 음모라는 등 음모론적 주장들을 펼쳐온 마조리 테일러 그린 공화당 하원의원이 하원 상임위원회에서 축출됐다.
미국 하원은 4일 근거없이 선동적이고 분열적인 발언을 한 그린 의원의 교육위와 예산위 상임위원 자격을 박탈하는 징계안에 대해 230 대 199로 가결했다.
투표에 앞서 그린은 해당 발언이 의원 당선 전에 했던 것이며, 지금은 그렇게 믿지 않는다며 유감을 표명했으나, 사과에 미치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