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 학생들 “위안부는 매춘부” 로스쿨 교수 논문 반박

하버드대 학생들 “위안부는 매춘부” 로스쿨 교수 논문 반박

wind 2021.02.0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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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학생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한 논문을 발표한 이 대학 존 마크 램자이어 로스쿨 교수의 주장이 "사실 관계도 부정확하고 사실을 오도하고 있다"고 반박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하버드대 로스쿨에 재학중인 한인학생회, 하버드아시아태평양계미국로스쿨학생회, 하버드중국계학생회, 하버드법률기업인프로젝트 이사회는 4일 공동성명에서 존 마크 램자이어 하버드대 로스쿨 미쓰비시일본법률석좌교수가 발표한 '태평양전쟁에서 성 계약' 논문 및 '위안부에 관한 진실 회복'이라는 논평은 기존의 학문적 성과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는 근거없는 주장일뿐이라고 비판했다.

성명은 "램자이어가 '위안부는 순전한 허구'라는 주장을 반복하는 것은 신국수주의자들이 반복해 재활용하는 수정주의적 입장"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