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나흘간 열린 당 전원회의에서 올해 경제계획 수립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신랄히 비판하고 당 경제부장을 1달 만에 교체했다.이번 전원회의 보선에서는 지난달 임명된 김두일을 경질하고 오수용 당 비서가 경제부장을 맡게 됐다.이에 따라 수년간 경제부장을 지내다가 최근 군수산업을 총괄하는 제2경제위원장을 맡았던 경제통 오수용 당 비서가 이번에 다시 복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