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가 노동당 경제부장을 임명 한달 만에 경질하고, 외교 담당 간부의 당 지위를 높였다.기존 당 경제부장은 지난 1월 5~12일 열린 노동당 8차 대회에서 임명된 김두일이었는데, 한달 만에 오수용으로 교체된 것이다.오수용은 '관록의 경제통'으로 김정은 총비서 집권 이후 몇년간 당 경제부장을 맡다 지난 1월 8차 당대회에서 군수공업을 총괄하는 '제2경제위원장'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