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 중 최고령자였던 정복수 할머니가 12일 오전 별세한 뒤 시민사회와 각계 인사들의 온라인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희망나비는 "할머니는 1943년 남양군도 야스시마로 연행되어 일본군성노예제 피해를 당하셨다.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 중 최고령이셨던 정복수 할머니께서는 끝내 일본 정부의 공식사죄와 법적배상을 받지 못하고 눈을 감으셨다"며 안타까워했다.
희망나비는 "할머니들께서 별이 되실 때마다 더 가열찬 투쟁으로 하루 빨리 일본 정부의 사죄를 받아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전쟁범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행동하자"고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