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발생한 후쿠시마 지진이 10년 전 동일본대지진의 여진으로 보인다는 일본 기상청의 발표를 두고 국내 전문가들의 분석이 엇갈렸다.
10년 전 분출된 지진 에너지가 이번 지진의 원동력일 수 있다는 견해와 여진으로 볼 근거가 빈약하다는 지적이 동시에 나왔다.
14일 일본 기상청은 13일 오후 11시7분께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7.3으로 추정되는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고 알리며 "이번 지진이 동일본대지진의 여진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