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숙현 아버지 “맞으며 운동하지 않게 힘 보태고 싶어요”

최숙현 아버지 “맞으며 운동하지 않게 힘 보태고 싶어요”

wind 2021.02.10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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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2일 경북 칠곡에서 만난 고 최숙현 선수의 아버지 최영희씨가 눈시울을 붉히며 말했다.

2015년 주니어 국가대표에 선발된 날, 숙현이는 "바쁜 농사일을 제쳐놓고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했다.

부모에 대한 걱정 때문에 말하지 못한 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