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 군 장갑차를 배치한 미얀마 군부가 15일 새벽 인터넷을 전면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번 인터넷 차단은 전날 양곤과 미치나, 시트웨 등 미얀마 주요 도시에 군 장갑차가 배치된 뒤 이뤄진 것이어서, 상당한 우려가 제기된다.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는 지난 6일부터 시민 수천~수만 명이 계속 거리 시위를 벌여 왔는데, 도심에 군 장갑차가 배치된 것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