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여자 프로배구 선수 2명이 구단으로부터 무기한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프로배구 선수가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것은 프로배구 출범 이후로 최초의 일로 그만큼 사안의 심각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설 연휴 기간 중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프로배구 선수들의 학교폭력을 폭로하는 글이 올라오면서 촉발된 이번 사건은 해당 선수와 구단의 사과가 나온 뒤에도 추가 폭로와 피해자들의 반발이 계속되는 등 논란이 이어져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