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자정 무렵, 실시간 음성 대화 사회관계망서비스인 '클럽하우스'의 한 대화방에 참가한 100명 중 일부가 대중가요를 따라 부르기 시작했다.
곽아무개씨는 "주변 친구들 사이에서 클럽하우스가 큰 인기를 끌어서 설 연휴가 시작될 때 깔고 이용했는데, 단체로 '떼창'을 한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사람들이 그동안 노래방에 가지 못했던 한풀이를 하는 듯했다"고 전하며 웃었다.
코로나19로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된 설 명절 연휴 동안 클럽하우스의 인기는 단연 최고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