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경제지도기관 소극·보신주의 신랄 지적”

“김정은, 경제지도기관 소극·보신주의 신랄 지적”

wind 2021.02.0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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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는 "인민들에게 보다 안정되고 향상된 생활조건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 조치들을 취하려는 당중앙의 결심과 의지를 피력"하며, 국가경제지도기관의 "소극적이고 보신주의적인 경향들을 신랄히 지적"했다고 9일 <노동신문>이 1면에 펼쳐 보도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8일 시작된 노동당 중앙위원회 8기 2차 전원회의 첫날 '보고'에서 "당 중앙위는 5개년 계획 수행의 첫해부터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전진을 가져올 수 있는 구체화된 실천의 무기, 혁신의 무기를 안겨주어야 한다"고 밝혔다며 <노동신문>이 이렇게 전했다.

김 총비서는 "당대회 결정은 앞으로 5년 동안 각 분야에서 수행해야 할 중장기 과업들이므로 이번 전원회의에서는 올해 사업계획들을 세부적으로 따져보고 당중앙위의 결정으로 고착시켜 시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